【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노인요양보장제도의 전면적인 실시를 앞두고 인프라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복합시설과 인센티브 지급을 통한 해법이 제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현애자(민주노동당)의원은 오늘(25일), 노인요양보장시설이 부족, 농촌 81개군 중 44개 군에 보호시설이 없다며 시설이 수도권 등에 몰리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현 의원에 따르면 81개 군 중 44개군에 주간보호시설이 갖춰지지 않았으며 단기보호시설은 아예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농촌에 맞는 소규모 복합시설 추진과 시설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해결책을 내놓았다.

농촌 규모에 맞는 시설을 개발·설치하고, 별도 지원 하겠다는 것.

한편 현애자 의원은 노인요양제도는 내년 초에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동근기자 windfly@mdtoday.co.